마동석 범죄도시류의 액션 영화다. 범죄자들을 잡는 경찰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출소하여 전자 발찌를 장착한 범죄자들을 감시하는 보호관찰관과 조를 지어 업무를 하는 무도실무관은 대부분 생소했을 것이다. 무도실무관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 일반 시민들을 보호하는지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마지막에 경찰이 해야 할 일을 무도실무관과 그의 친구들이 해치우는 점에서 현실성이 부족하여 공감을 얻기는 좀 어려웠지만, 아동성범죄를 저지르는 빌런을 정도(김우빈)가 해치우는 장면은 역시 통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