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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숨쉴수 없는 몰입감의 스릴러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어제 너무 어이없이 재미없는 영화를 보았다가(https://juneywoo.tistory.com/406) 오늘은 충격적으로 훌륭하고 몰입감 터지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 남미 마약 카르텔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올해 초 , 시리즈를 보면서 콜롬비아, 멕시코등 남미 마약 카르텔에 대한 얼마 간의 지식이 생겨 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3명의 주요 인물은 FBI요원 '케이트', 국방부 고문이라고 하지만 CIA요원으로 짐작되는 작전의 총 리더 '맷 그레이버', 그리고 초반 미지의 인물로 설정되나 후에 콜롬비아 지방 검사 출신였다가 멕시코 카르텔에 의해 가족들이 처참하게 살해당하여 복수를 꿈꾸는 인물로 밝혀지는 '알레한드로'이다. 작품 전반적인 시선과 시점은 '케이트'를 따라 다닌다. 케이트는 책.. 더보기
마약 민주주의 - 넷플릭스 '나르코스(Narcos)' ** 본 블로그의 이미지는 이 블로그(https://blog.naver.com/dbswpahs/223006375390)에서 발췌하였습니다. TV시리즈 수리남을 보면 국가정보원과 미국 마약단속국(DEA,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이 공조하는데, DEA요원들이 작전을 위해 용병을 고용하고 헬기를 타고 총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군대 특수부대 같은 느낌이라 공무원치고 좀 오버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TV시리즈 나크로스(Narcos)를 보면 왜 DEA가 이런 무장이 필요한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마약단속국이 상대하는 남미 마약상이 좀도둑은 물론 조직폭력배 수준이 아니라 거의 군사 조직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대마초(마리화나) 수준의 마약을 단속하던 동네 경찰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