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버

어떻게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것인가 - '플랫폼 비즈니스의 모든 것' IT플랫폼 업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책읽기 시리즈 중, 가장 교과서적으로 보이는 책을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발견해서 약 한달간 조금씩 꾸준히 읽어 보았다. 플랫폼 사업에 대해 과장도 편견도 없이 비교적 담백하게 적어낸 책으로 대학교 1학년 학생이 교양수업으로 들을 때 사용하면 좋은 정도의 느낌. 현업에서 업무할 때 영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읽은 내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성공과 실패, 특히 실패에 대한 사례분석에 관심이 많았다. 운 좋게도 제조업, 유통업(종합상사)를 거쳐 IT플랫폼 업계에 몸담게 된 나로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제 5장 '플랫폼 전환 : 전통 기업이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법'이었다. 전통적인 기업이 플랫폼 사업에 발을 딛게 되는 경로를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는데 1) 이미 플랫폼이.. 더보기
세상의 모든 것을 옮기고자 한 어린 불량배 집단 - '슈퍼펌프드' 사실 이 책에 접근하게 된 계기는 유투브였다. 뒤숭숭한 회사의 뉴스와 이슈로 심난하던 차에,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아래 동영상이 보여 클릭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l6ie-uUuyU TVING에 가입해 드라마를 볼까 생각도 했지만 왠지 가능하면 자세하게 알고 싶어서 집 근처 도서관에서 아래 책을 빌렸다. 이 책은 세계 최대 차량호출 기업 '우버'의 창업과 성장, 시련과 재도약에 대한 이야기를 창업자 '트레비스 캘러닉'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다. 경제 경영 서적같지만, 한편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위대한 IT회사들은 공통적으로 뛰어난 사업 성과, 고객이 빠져나갈 수 없는 매력적인 서비스를 보유함과 동시에 사람들이 배우고 싶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