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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너무나 마음이 불편했던 스릴러 - '프리즈너스' 영화 '시카리오'를 감동적으로 본 후, 드니빌뇌브 감독의 작품을 넷플릭스에서 찾아보다 발견한 작품이었다. 초반의 느낌은 과 유사했다. 으스스한 미국 소도시의 분위기, 추적추적 내리는 비, 범인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의 흐름에서 어릴적 보았던 의 향기가 많이 묻어나왔다. 친하게 지내는 두 가족이 추수감사절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두 딸을 잃어버리게 되고, 유괴된 아이를 찾기위해 아버지 도버(휴잭맨)는 동분서주하다 유력한 용의자인 알렉스를 추궁한다.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어 알렉스는 풀려나지만 알렉스가 범인임을 확신하는 도버는 알렉스를 납치해 가두고 아이가 어디있는지 고문과 폭력을 통해 자백을 받아내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유능한 형사 로키는 침착하게 여러 용의자를 수소문함과 동시에 도버에 의해 .. 더보기
숨쉴수 없는 몰입감의 스릴러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어제 너무 어이없이 재미없는 영화를 보았다가(https://juneywoo.tistory.com/406) 오늘은 충격적으로 훌륭하고 몰입감 터지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 남미 마약 카르텔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올해 초 , 시리즈를 보면서 콜롬비아, 멕시코등 남미 마약 카르텔에 대한 얼마 간의 지식이 생겨 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3명의 주요 인물은 FBI요원 '케이트', 국방부 고문이라고 하지만 CIA요원으로 짐작되는 작전의 총 리더 '맷 그레이버', 그리고 초반 미지의 인물로 설정되나 후에 콜롬비아 지방 검사 출신였다가 멕시코 카르텔에 의해 가족들이 처참하게 살해당하여 복수를 꿈꾸는 인물로 밝혀지는 '알레한드로'이다. 작품 전반적인 시선과 시점은 '케이트'를 따라 다닌다. 케이트는 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