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담이죠 1.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예전엔 꽤 자전거를 즐겨 탔는데, 어떤 십할 노미 시기가 자전거 허리를 잘라먹고 튄 바람에 자전거를 끊었다. 사실 그날 진짜 충격이었다. 허리 잘려 죽은 사람을 본 것 같은 충격! 왜 가져가려면 다 가져가지 그렇게 허리만 잘라갔을까?? 그렇게 가져가도 돈이 된다고 한다. 라디오를 들으며 꽤 오랜시간 탔다. 집에 돌아가는 길이 한 35분 쯤 남았을까? 슬슬 돌아가는 길이 지겨워질 쯤 어떤 여자분이 나를 추월했다. 그냥 추월이면 괜찮은데, 우연찮게 그녀의 얼굴을 봐 버렸다. 미셸 위 닮았다. 추월따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바이커지만, 괜히 그녀의 뒤를 따라 자전거를 탔다. 고백하건데, 난 습관이 있다. 지하철 우리집 역 왼편에 A여대가 있고 오른편에 B여대가 있으며, 우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