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세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끼 밥과 새끼 밥 - '우아한 세계' 한창 학교에서 문학 이론에 대해 공부할 때, '오이디푸스 컴플랙스'에 대하여 들은 적이 있다. 일견 단순해 보이지만, 또 그렇게 만만치 않은 터라 확실히 개념이 들어오진 않았고 지금도 그런데, 몇 몇 단어들은 키워드처럼 떠오르는 게 있다. '남근'이라든지 '아버지의 존재 혹은 부재' 같은 것들... Cine21등을 살펴보니, 요즘 트렌드로 '아버지'가 뜨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는 작품들이 각 장르별로 나오더니 한 흐름이 되고 있나 보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부터 사회에 진입한 지금,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남성성이 점점 '아버지적인 어떤 것'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뭐 거창한 얘기 같지만 이를 테면 이런 거다. 지나가다 애들을 보면 이뻐 죽겠다든지, 가족끼리 손 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