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활의 발견 1. 회사 교육 중에서 '김덕수'씨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한 시간 조금 넘는 그의 강연은, 요약컨데 이런 거였다. - 우리의 '악(樂)'이 일상에 젖어 있지 못하다. - 우리의 '악(樂)'은 세계 속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것이다. 모두 옳은 말이었으나, 그가 생각한 대안이랄까? 앞으로 사물놀이가 가는 방향에 대해선 조금 의구심이 들었다. 강연 끝무렵에 재즈 피아노와 접목된 사물놀이 음반을 들려주면서, 이것이 우리가 세계적인 감성과 공감할 수 있는 무엇이 아니겠느냐고 물어본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다시 사물놀이를 우리의 일상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은 어땠는지 몰라도 나는, 그 소리가 조금 어색하게 들렸다. 비록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어떤 리듬과 가락에서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