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휴 가 이번 주는 계속 집에 머물 생각이다. 작년에 맞이한 직딩 첫 휴가는 참 멀리서 보냈다. 다행히 휴가를 10일간 쓸 수 있는 환경의 회사라 한 번도 가지 못한 유럽, 영국까지 갔다왔더랬으니. 이는 정말 영국에 가고 싶은 마음 半,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일에만 매몰되지 말고 '인문인'으로서 감수성과 여유를 갖고 살자는 다짐, 굳은 마음 半이기도 하였다. 중국 파견일정이 약간 늦어질 듯 하다. 외국어 생활관에서 사무실로 돌아오니 이건 완전 전쟁터, 불바다다. 동료들이 악을 쓰며 고군분투하는 걸 보니 바로 파견을 떠나는게 과연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장님도 '아무래도 조금 있다 가야겠다'고 하셨고 부장님도 동의하신 모양이다.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제 슬슬 불바다로 들어가 대강 큰 불은 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