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음 작품은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범죄도시3' 역시 마석도 형사의 펀치 액션과 사운드는 강렬했다. 그런데, 그 이상을 별로 발견하지 못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묘미는 '저 악당들을 해결해 줄 거라는' 믿음의 마석도 형사와 마형사의 펀치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빌런과 졸개들에 있다. 특히 '빌런'의 악랼함과 입체감이 엄청 중요한데 그 악랼함과 마석도 형사의 펀치가 관객이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비례하기 때문이다. 이번 범죄도시 3에서는 빌런이 2명 등장한다. 그런데 이번 빌런들은 잔인하기는 해도 정말 악랼한지는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다. 그냥 인상만 쓰고 소리만 지르는 느낌... 특히 주성철 형사역의 이준혁은 마약상의 뒤를 봐주는 썩은 형사로 나오는데 잔인한 모습보다 마약상 뒤를 봐주면서 해먹는 모습 혹은 그런 길에 빠지게 되었던 계기등을 더 입체감 있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