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산으로 간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1년, 그곳에 미래가 있었다 내 인생 첫번째 해외여행지는 중국 연변이었다. 대학시절 교내 학생들과 단체로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 고구려 문화교육기행을 떠나 북경을 거쳐 귀국하는 일주일간의 여행이었다.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구에서는 중국어와 한글이 공식언어로 쓰이게 되는 걸 알게 되었다. 쉽게 말해 거리의 간판이나 공식 문서등 한글/한국어는 적어도 조선족 자치구내에서는 중국어와 비슷한 공식적인 지위를 갖는다. 아마 다른 소수민족 자치구도 각 민족별로 비슷한 정책을 펴는 것 같은데 공산주의 국가로서 떠올릴 수 있는 경직성과 다른 개방된 정책이라는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 후 호주에서 약 4개월 정도 짧은 어학연수 겸 머무른 적이 있다. 당연히 백인이 주류였지만, 다양한 아시아계 사람들도 함께 모여 살고 있었다. 아시아계라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