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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과 藝術의 뜰

시대를 타고 올라선 풍운아들 - 경영의 신1


사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 따위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요즘 사업(?)이 잘 안 되니까 불현듯

저런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잘 나가게 되었나 궁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하나도 예외 없이 위기 - 정말 어마어마할 만큼의 - 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걸어오고 있었다. 별 생각없이 책이나 신문에서 닳도록 들은 얘기지만...

 

그러다가 뭐 별 뜻없이 현대, 삼성, LG 창업주의 이야기라는 이 책 '경영의 신 - 1권'을 읽었다.

한겨레에서 근무했던 작가였기 때문에 그저 창업주의 용비어천가만은 아니라는 믿음이 있었다.


건조할 만큼 팩트 위주로 되어 있어 오히려 큰 도움이 되었다.

대단한 뭔가를 배웠다기 보다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면

 시간과 행운의 도움과 죽을 만큼의 노력을 보태 이겨낼 수 있다.'


뭐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어떤 마음가짐이냐에 따라 저 문장을 느끼는 마음은 다를텐데

나도 이 책을 읽고 조금 더 차분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