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뒤에 감춰졌던, 독일군의 암호 체계를 풀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어떤 분야에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쏟지만, 그 이외에 분야는 서툴고 특히 사교성이 없는
전형적인 장인 스타일의 인물 '앨런'은
2차대전의 독일군 암호 체계를 풀기위해 사람들과 어설프게 우당탕탕 어울려 고군분투하여 끝내 성공시키지만
동성애자인 자신의 성 정체성이 사회 체계에서 억압 당하면서 불행한 죽음을 맞게 되는,,, 쓸쓸한 이야기다.
영화 내내 고독과 쓸쓸함이 흐르는데, 2차 대전 당시 영국의 분위기와 천재 과학자 '앨런'의 아우라와 잘 맞물려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분위기는 스토리의 흐름과도 어울려서,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멋진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