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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과 藝術의 뜰

투캅스를 잇는 명절 영화 - 조선명탐정2

 

 

확실히 영화관에서 10,000원 주고 보기는 아깝지만,

몇년 후 명절 특선 영화로 보기 괜찮은 수준이다.

 

이연희는 동료이자 라이벌인 '고아라'의 성공에 절치부심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 게 이 수준이라면, 뭔가 다른 길로 가던지 계속 광고만 찍는 게 나을 듯 싶다.

 

솔직히 그렇게 엉망인 영화는 아닌데,

김명민과 오달수가 주고 받는 개그의 사이사이가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뭔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드니까, 조금 억지 웃음이 지어질 수 밖에 없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