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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과 藝術의 뜰

쇼타임 - '마다가스카3'



미국 에니메이션은 나에게 아주 오래전 월트 디즈니의 '알라딘', '인어공주'와 몇년전 보았던 '인크레더블'의 두 종류로

나뉜다. '알라딘'과 '인어공주'등은 중학교 시절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고, '인크레더블'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보았다가

너무 충격적으로 재밌어서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작품이었다.


'마다가스카'를 예매하며 '인크레더블'의 재미를 기대했는데, 사실 내용은 썩 재미있지는 않았다.

내용 보다는 환상적인 3D가 더 인상 깊었다. 

   * 나는 실사 3D보다는 에니메이션 3D가 더 실제감이 있는 것 같았다.

특히 캡틴 드뷰아가 알렉스를 추적하는 씬들은 정말 최고, 어떻게 저렇게 만들 수 있는지 궁금했다.


주인공 4인방은 아니지만, 서커스단의 <지아>라는 캐릭터가 있다. 여자 표범인데, 주인공 알랙스의 Kind of 상대역

같은 존재다. 에니메이션으로 만든 여자 표범이 그렇게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라니, 참 제작사의 표현력이 대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