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巴蜀日记

시나공 HSK 6급 다락원 HSK보다 난이도가 조금 높고 단어가 자세하지 않다 다락원 HSK는 조금 어려운 단어도 해설이 나오는데 시나공은 아주 어려운 단어만 해설이 나와서 공부하기 불편한 느낌도 있다 글자 위아래 사이 간격도 좁은 편이라 모르는 단어 병음과 뜻 병기하기도 조금 불편하다 초보자라면 다락원 HSK6급을 먼저 보고 나중에 시나공을 보는게 나을 듯 더보기
시안에서 3일 시안은 며칠 돌아보고 돌아갈 관광지가 아니라 여유를 가지고 얼마간 머물고 싶은 곳이었다 다행히 충칭에서 멀지 않으니 가족들 데리고 꼭 다시 와 봐야겠다 삼성에서 반도체와 배터리 투자할 때 이런 것도 고려했는지 모르지만 항저우와 더불어 중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흔치 않은, 너무나 멋스럽고 고풍스러운 도시 더보기
해커스 HSK 6급 해커스 토익이 워낙 유명해서 별생각없이 선택했는데 별로다. 일단 어휘가 어려운 것은 해설이 없고 쉬운 게 해설이 달려있다. 그리고 편집이 시원시원 넓지가 않아서 모르는 단어가 있을때 위에 병음, 아래에 뜻 달기가 어려웠다. 해설도 그렇게 친절해 보이지도 않고 편집도 별로라 그렇게 추천할 만한 교재는 아닌것 같다. 나도 한권 끝냈다는데만 의미를 부여하려고 한다 더보기
리장, 운남 소수민족과 차마고도 ​ ​ 중국 생활의 두번째 가족여행, 쿤밍에 이어 리장에 왔다. 쿤밍이 운남성의 중심지이긴 하지만 운남성소수민족 정취를 제대로 느끼려면 리장이나 다리를 와봐야 한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쿤밍 -> 다리 -> 리장을 코스로 움직이곤 하는데, 애들이 있는 우리 형편에 그렇게는 못하고 리장에서만 4박 5일을 보냈다. 리장고성은 쉽게 얘기하면 운남판 한옥마을인데, 미안하지만 훨씬 세련되게 꾸며 놓았다. 상업적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뭐 그렇게 따지면 교토도 마찬가지... 인위적인 느낌은 한옥마을보다 훨씬 적다. 식당은 대부분 마른갈비훠궈와 궈차오 쌀국수가 주류다. 이것저것 별 음식을 다 파는 한옥마을보다 오히려 현지화 느낌이 더 나는데, 불행히도 그래서 리장 고성안에는 쌀국수나 마른갈비훠궈등 운남 전통 음식 이외.. 더보기
다락원 新HSK한권으로 끝내기 약 6개월 만에 이 책을 다 보았다. 업무와 생활의 필요에 의해서 중국어를 배우긴 했지만 배우는 과정과 나날이 조금씩 올라가는 실력에 재미가 붙어가고 있다 뭐든 처음이 어렵지만, 어느 단계에 이르러 성취감을 느끼면 재미에 탄력을 받는 것 같다. 마치 운동이 그렇듯이 지금이야 중국에 있으니까 중국어를 하지만, 나중에 영어를 주로 써야 하는 일을 맡게 된다면 토익도 꾸준히 공부해 보려고 한다. 영어야 애들 공부하는데 같이 할 수 있으니 애들 교육면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더보기
2019년 우리의 다짐 성인이 18년 좋았던 점 :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새로운 학교를 다녔어요 18년 힘들었던 점 : 엄마가 계속 혼내서 힘들었어요 19년 다짐 :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아서 친구들이 성인이를 더 좋아해 줄 거에요 승주 18년 좋았던 점 :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거 18년 슬펐던 점 : 승주가 다른 친구들 때리는 거 19년 다짐 :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 거에요 엄마 18년 좋았던 점 : 중국어가 늘었어요 18년 힘들었던 점 : 성인이가 나쁜말을 해서 힘들었어요 19년 다짐 : 예뻐질 거에요 아빠 18년 좋았던 점 : 중국어가 늘어서 자신이 있어요 18년 슬펐던 점 : 술마시고 기억이 안 난 적이 몇번 있었어요 19년 다짐 : 회사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고 싶어요 더보기
중경에서 1년 중경 부임한지도 이제 1년이 갓 지났다. 작년 이맘 때 많은 것들이 낯설고 벅찬 느낌이었지만, 이제 적응이 좀 된 느낌이다. 나의 적응과 별개로 세상은 또 거침없이 빨리 변하고, 외국에 나와 보니 변화를 더욱 더 빠르고 깊이 체감하게 된다. 올해 초 무렵만 하더라도 중국의 산업과 기술이 워낙 빨리 성장하여 말 그대로 굴기 승천하는 모양새라 중국이 상당히 두렵게 느껴졌었다. 그러나 미국과의 무역전쟁, 중국 內 경제적 모순(부채 및 과잉생산)등이 한번에 터져나오는 지금의 중국은 뭔가 도약 전 흔들리는 느낌이다. 마치 우리나라 90년대 말, IMF 위기 직전의 모습과 같은 인상이다. 중국은 물론 외환보유고가 많고 비교적 금융시장이 개방이 덜 되어 우리나라 같은 급격한 위기를 맞을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앞으로.. 더보기
필수상용어 128구 2월에 가지고 온 필수상용어 128구를 마쳤다 올 초만해도 단어를 나열하는 수준이었고 잘해야 '把자구'정도 섞어 쓰는 수준이었는데 본 교재를 통해 표현이 풍부해진 것 같다 올 설날에 가져온 HSK5급 단어집과 필수상용어 128구를 모두 끝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HSK6급 모드로 들어가게 되었다 원래 이 카테고리는 중경생활의 느낀바를 적으려고 했는데 뜻밖에 지금까지는 중국어 관련 내용만 올리게 되었네;;; 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