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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과 藝術의 뜰

전지현의 재발견 - '도둑들'


정신없이 2시간이 지난 재밌는 상업영화였다.


원래 연기 본좌 김윤석, 김혜숙, 오달수 같은 사람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전지현은 어쩜 저렇게 변할 수 있나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만일 전지현이 20대 중반에 저런 수준의 연기를 펼쳤으면 헐리우드도 넘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 역시 결혼 같은 신변의 변화가 있어야... 이연희나 성유리는 보니까 싹수가 노란 거 같은데... ㅎㅎ


대단한 연기 변신 같지만, 생각해보면 전지현은 매력적인 악녀 모드에서 최대의 포스를 뿜었던 것 같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어설프긴 했지만, 어쨌든 확실히 존재감을 보여주지 않았던가.

이번 영화에서는 특히 연기 본좌 선배들과 함께 하면서 본인의 부담도 적었고,,,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앤 해서웨이와 <도둑들>의 전지현이 상반기 최고의 매력녀로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