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nting Anna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짜 상속녀 이야기 - '애나 만들기(Inventing Anna)' 실화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는 것이 아주 놀라울 때가 있다. '머니볼' 같은 스포츠 드라마는 실화라 더 가슴 벅차고, '수리남'은 어떻게 저런 일이 실제로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현실적이라 실화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애나 만들기'는 이런 점에서 실화가 아니었으면 너무 허무맹랑하다는 생각이 들어 실화이기 때문에 유명해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머니볼과 수리남은 작품도 너무 멋있지만 실화라서 다른 측면으로 더 감동적인데, '애나 만들기'는 실화가 아니었으면 아마 넷플릭스 시리즈물로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써놓고 보니, 비현실적인 것과 허무맹랑한 것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애나 델비는 자신이 독일의 유명한 갑부의 상속녀라고 뻥치면서(남녀를 불문하고) 사람들을 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