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성'의 재평가 난 신문 읽는 걸 참 좋아한다. 사람들의 취향이 점점 빠르고 새로운 것을 찾아갈수록 나는 왠지 올드 미디어의 향기가 더 좋아진다. 대부분의 정보를 나는 신문, 라디오, 잡지에서 얻는다. 가끔 경제면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비지니스의 세계는 - 잘 모르지만 - 예술이나 대중문화처럼, 혹은 그 못지 않게 유행을 타는 것 같다. 특히 잘 나가는 기업인들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대부분 모두 비슷비슷한 말들을 하곤 한다.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원한다든지, 혁신 없이는 도태된다는지, 창조적 열정이 중요하다, 등등의 말들. 난 이 말들이 다 우리나라 학자나 경제인들이 만들어낸 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대부분 영미권에서 쓰는 말을 가져온 것이었다. 요즘 필요에 의해서 반, 흥미 반으로 경영 서적을 많이 읽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