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교를 이해하기 위한 발걸음 - 이진경, '불교를 철학하다' 이진경씨 이야기는 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러가야 한다. 2000년대 초, '이진경'은 문사철 공부를 하게 되면 빠지지 않게 입에 오르내리던 학자였다. 들뢰즈, 라깡등 서양 인문학에 대한 깊은 조예로도 유명했고, PD계열 학생운동의 이론가로도 알려 있었던 분이었던 것 같다. 그 무렵에는 이진경이 가명이란 것도 몰랐고 여자분인줄 알았는데, 사실 본명은 '박태호'이며 남자분었다! 아무래도 할머니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주 절에 다니고, 고즈넉한 산사의 향 냄새를 좋아하여 불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30대 회사 생활을 하면서 실적과 감정의 굴곡이 심한 업무를 맡게 되다보니 아무래도 심정적으로 기댈 것이 필요했었는데 그 때 을 팟캐스트와 유튜브 등으로 많이 들었다. 출퇴근 할 때 이따금 듣기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