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잠실은 사직의 10시반 멀티'(??)! 회사에 부산 사람들이 반도 넘어서인지, 나도 모르게 조금씩 부산 분위기에 젖어가는 게 있다. 그중 특히, 요즘은 야구가 화제다. 부산 사람들의 롯데 사랑은 거의 광적인 수준이다. 원래 실력은 별로라도 응원과 성원은 최고라고 자부하던 차에, 감독이 바뀌고 성적도 좋아졌다. 결정적으로 게임을 참 재밌게 하는 팀 칼라로 바뀌어 - 극적으로 이길 때가 많음 - 부산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보통 여자분들 중에 스포츠, 특히 야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드문데, 부산은 여자들도 롯데를 좋아한다. TV에서 사직 관중석 비춰줄 때 한번 잘 모시라~ 술집이나 음식점에 가도 TV에서 대부분 롯데 야구를 틀어놓고 있고, 밥먹다 "와!"소리가 나 깜짝놀라 돌아보면 롯데가 점수를 내고 있을 때도 많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원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