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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의 즐거움

초보 일잘러 만들어 준다는 - 구글스프레드시트 활용법

 현 회사에 와서 Macbook을 쓴다든지 슬랙/위키/노션/지라 등등을 쓴다든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회사의 주요 업무 도구가 Google Workspace였다는 점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엑셀, 파워포인트, 워드)도 쓰긴 하지만 주로 외부 교신용으로 사용하고 사내 공유는 대부분 Google Doc를 사용한다.

 얼마 전까지는 Google Sheet의 대략적인 기능만 알아도(사실 엑셀과 아주 많이 다르지는 않다) 업무하는데 지장이 없었으나, 스프레드시트를 많이 돌리는 업무로 변경되면서 Google Sheet에 대해서 별도로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구입해서 꾸준히 공부했다.

 

 아무래도 엑셀을 주로 쓰다가 구글 시트를 쓰게되면 낯설 수 밖에 없는데, 또 익숙해지면 오히려 UX/UI가 더 편하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래도 Mac에서 지원하는 엑셀이 윈도우즈 엑셀만 못하므로 대안적인 성격으로 이용하는 부분도 있고, 엑셀보다 단축키를 덜 지원하는 면도 있지만 이건 이것대로 상당히 쓸 만하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구글시트가 엑셀보다 우위에 있는 점은 공유 기능인데 Office Onedrive 로 지원하는 엑셀의 공유기능보다 훨씬 더 체계적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정도 교재로 일단 충분해 보이는데, 별도 심화 학습이 필요하게 되면 그 때 더 두껍고 세부적인 교재를 별도로 장만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