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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국GM 사태를 돌아보면서 수개월동안 몸살을 앓았던 한국GM 구조조정이 일단 마무리 되었다.고객으로서, 비슷한 업계 종사자로서 관심있게 바라보았는데, 일단 정리가 되고 나서 느낌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본 사태의 본질은 GM의 입장에서 보면 생각해 보면 간단한데, 글로벌기업의 경영을 국가주의적인 잣대로 바라보는 시선과 강성 노조에 대한 반감, 일자리와 세금 문제와 맞물려 뭔가 복잡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 ** 특히 연결재무재표를 채택하는 최근 국제 회계 기준하에서, 한국GM의 손해가 마치 미국GM의 이익이 되는 것인양 보도하는 뉴스는 뭔가 싶었다.. GM의 목적은 한국GM의 과잉 생산 규모를 줄이고 인건비와 복리후생등 비용을 절감하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며추가 투자가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산업은행이 증자 형식으로 참여하도록 꾀.. 더보기
아쉬운 SM5 NOVA 디자인 지금처럼 기아차 디자인과 전반적인 차량 수준이 엄청 좋아지기 전, 우리나라 중형차는 쏘나타 아니면 SM5였던 시절이 있었다. 렌터카를 하러 가더라도, "아반떼 있어요??? 없으면 SM3 주세요"라고 할 만큼 비록 적은 차량 라인업이지만 르노삼성차의 위상이 못지 않은 때도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부분 변경 SM5 노바는, 과거 조스바 시절의 우악스러움과 바로 전 버전의 어정쩡함에서 탈피하고자 새로 마련한 르노의 패밀리 룩을 적용하여 많이 나아진 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디자인에서 뭔가 계속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들었는데,,, 나는 나름 그 이유를 헤드 램프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지난 SM5도 그렇고, 헤드램프에 변화를 주지 않았던 SM5노바도, 헤드램프 안쪽이 더 크고 바깥쪽이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