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과 藝術의 뜰

스스로를 응시하는 길 - '생각 버리기 연습'

주니우 2011. 2. 13. 21:34



종교와 과학은 정말 서로 너무 먼 거리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생각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뇌'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므로 '뇌'가 어떻게 생각이라는 놈을 움직이는지 파악하면 좋을 것이다.

생각을 다스리는 불교와 뇌과학자의 대담이 마지막 장에 나오는데
꽤 흥미로웠다.

'생각을 버리는 것'은 생각 자체를 놓아둔다기 보다는
우리를 둘러싼 잡념, 부정적인 떠오름들을 제거하고

나 스스로를 응시하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자아를 번뇌에서 벗어나
마음과 영혼의 평화를 얻게 하는 것이다.

어려운 불교의 개념들을 너무나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불교 입문서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 특히 '선(善)'의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