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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과 藝術의 뜰

누가 용서와 구원을 말할 수 있는가 - '밀양'

 

 


 

종교와 구원에 주인공이 느낀 배신감. 그에 나름대로 저항하는 신애의 모습을 보면서 고개를 돌리고 싶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옷가게 주인과 나눈 웃음이 그나마 처절했던 영화의 마지막을 따뜻히 데워준 느낌